샤레이드(Charade, 1963)

레지나의 남편이 어느 날 살해된다. 장례식이 있던 날 그녀는 경찰로부터 남편이 현금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함께 범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그 돈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곧 세 명의 남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리고 조슈아라는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돈의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North By Northwest, 1959)

유능한 광고업자 쏜 힐(캐리 그란트 분)은 자신을 비밀 정보원 조지 캐플란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추적을 받는다. 원인도 모르는 채 계속된 추적에 쫓기던 쏜 힐은 이브 캔달(에바 마리 세인트 분)이라는 여인이 도움을 받지만 그녀 역시 첩자였다. 이브의 계략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쏜 […]

어페어 투 리멤버(An Affair To Remember, 1957)

바람둥이로 악명 높은 니키 퍼란티(캐리 그랜트)가 미국 최고의 갑부 로이스 클락(네바 패터슨)과 결혼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뉴욕으로 향하는 배편에 올라있다. 배 위의 여성들은 세기의 바람둥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한다. 같은 배 위, 테리 맥케이(데보라 카)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역시 뉴욕으로 […]

나는 결백하다(To Catch a Thief, 1955)

존 로비는 과거 ‘고양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대도(大盜)로서 명성을 떨치던 인물이었다. 결국 감옥에 가게 된 그는 독일군의 공습을 틈타 탈옥한 뒤 레지스탕스에 합류해 훌륭한 공적을 쌓는다. 그리고 그 전공(戰功)으로 인해 가석방을 받아 전쟁이 끝난 지금은 남프랑스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적하고 평화로운 […]

오명(Notorious, 1946)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에서 나치 첩자 한 명이 징역형을 언도받는다. 아버지의 활동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그 첩자의 딸인 엘리샤(잉그리드 버그먼)는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데블린(캐린 그랜트)이라고 자신을 밝힌 정부 기관원이 그녀에게 접근해 정부의 극비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 […]

비소와 낡은 레이스(Arsenic And Old Lace, 1944)

드라마 비평가인 모티어 부르스터는 브루클린의 고모들 이웃에서는 일레인 하퍼와 결혼하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기를 키워준 두 명의 고모 애비와 마샤가 사는 집에 들른다. 일레인이 자기 집으로 가서 준비를 하고 나오는 동안 모티어는 고모들과 반갑게 재회하지만 그는 곧 부엌에서 […]

의혹(Suspicion, 1941)

자니(캐니 그랜트 분)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어 살아가는 잘생긴 도박꾼이다. 3등칸표로 1등칸을 기웃거리던 자니는 리나라는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는 그녀에게 사랑을 호소하고 머지않아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신혼여행도 잠시 자니의 친구와 그의 사업파트너와 비키가 의문의 살해를 당하자 점점 자니에게 의심이 가기 […]

필라델피아 스토리(The Philadelphia Story, 1940)

필라델피아의 사교계 명사인 C.K. 덱스터 헤이븐(캐리 그랜트)는 아내인 트레이시 로드(캐서린 햅번)과 헤어진다. 그를 모욕한 것도 모자라 트레이시는 C. K.가 아끼는 골프채까지 부러트린다. 이에 C.K.는 그녀를 넘어뜨린다. 두 사람이 헤어진 지 2년 후 트레이시는 조지 키트리지(존 하워드)와 결혼하려 한다. 조지는 부자이지만 […]

히즈 걸 프라이데이(His Girl Friday, 1940)

월터와 힐디는 한때 부부였으나 지금은 이혼한 상태이다. 언론인으로서 그들은 유능한 콤비였으나 지나치게 일에만 몰두하는 월터의 모습에 염증이 난 힐디가 그를 떠나버렸던 것. 힐디가 새로운 약혼자와 함께 월터의 사무실에 나타나 결혼계획을 알리자, 월터는 잔꾀를 부려 어떻게든 힐디의 재혼을 막으려 든다.

건가 딘(Gunga Din, 1939)

1880년 식민지의 인도, 탄트라푸르에 있는 영국군 전초기지의 군인들이 칼라 신을 섬기는 교살집단 ‘써기스’에 의해 살해 당하자 커터(캐리 그랜트)와 발렌타인(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쥬니어), 그리고 맥체스니(빅터 맥라글렌)를 그곳으로 급파한다. 평소 보물찾기에 흥미를 가진 커터는 물심부름을 하는 건가딘을 데리고 전우들과 황금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Only Angels Have Wings, 1939)

남미의 항구, 바란카에 보니(쟌 아서 분)라는 미국인 쇼걸이 도착한다. 혼자서 여행 중이던 보니는 우연히 미국 출신의 비행사들을 만나 그들이 하는 항공 우편물 수송업무를 보게 되고 비행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동료애 등, 낯설기 그지없는 그들의 생활에 호기심을 느껴 그곳에 남기로 결심한다. […]

아이 양육(Bringing Up Baby, 1938)

<베이비 길들이기>에는 “사랑의 충동이란 종종 갈등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말은 하워드 혹스의 영화 거의 대부분에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점에서는 당연히 이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도 예외가 될 순 없다. 영화는 잃어버린 공룡 뼈를 찾으려 하는 소심한 […]

어떤 휴가(Holiday, 1938)

죠니는 고생을 많이하며 자랐지만 하버드를 졸업한 유능한 젊은이. 어느날 그는 평생 처음 휴가를 즐기러 레이크 플레씨드에 가고, 거기서 쥴리아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을 약속하고 죠니는 절친한 친구 부부 파터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파터 내외는 죠니가 혹시 가난한 처녀를 만난 건 […]

이혼 소동(The Awful Truth, 1937)

서로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돼 결혼이 위기에 처한 어느 부부. 제리(캐리 그랜트 분)는 플로리다에 갔다 왔다고 아내 루시(아이린 단 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인공 선탠을 해가며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가 알리바이를 위해 친구들을 동원해 집에 왔을 […]

다이아몬드 릴(She Done Him Wrong, 1933)

1890년대 뉴욕. 섹시가수이자 클럽의 주인인 레이디 로우((메이 웨스트)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많은 남자들과 사귀고 있다. 그녀의 곁에는 항상 남자들로 넘쳐났고 클럽도 후원자이자 보스인 조단(노아 비어리)의 도움으로 마련한 것이다. 또한 그는 그녀에게 많은 다이아몬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남자들 중엔 […]